한국 동해안 탐험: 4월 벚꽃 드라이브 코스 – 고성에서 영덕까지
봄이 오면 마음이 설렌다. 특히 4월 벚꽃 시즌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올해는 특별한 여행을 위해 동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짰다.
강원도 고성에서 경북 영덕까지, 약 300km 구간은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국도 7호선을 따라 달리며 벚꽃 명소와 비경을 즐기고 싶다면, 내 경험을 담은 이 코스를 참고해 보시길!
드라이브 준비: 4월 동해안의 매력
4월 동해안은 벚꽃과 바다의 조화가 돋보인다.
이 코스는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자연과 감성이 함께하는 여정이다.
벚꽃은 4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며, 동해안은 서울보다 늦게 핀다.
차에 커피와 음악을 준비하고 창문을 열면, 바닷바람과 꽃향기가 기분을 좋게 한다. 카메라, 간식, 여유로운 마음만 있으면 된다.
고성-속초 코스: 통일전망대와 화진포
출발은 고성이다.
통일전망대에서 북녘 땅과 동해를 보며 시작했다(입장료 3,000원).
벚꽃은 적지만, 화진포로 가면 다르다. 호수 주변은 벚꽃 터널로 변하고, 물에 비친 꽃잎이 장관이다.
주차 후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드라이브의 맛이 이거구나" 느꼈다.
속초-강릉 코스: 영금정과 경포호
30분 남쪽으로 가면 속초다. 영금정은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져 낭만적이다. 파도 소리에 도시 소음이 잊혔다. 이어 경포호는 벚꽃길로 유명하다. 4월 초중순 축제 전날 지나갔는데, 이미 분홍빛 도로가 인상적이었다.
강릉-동해 코스: 헌화로와 커피거리
강릉은 하이라이트다.
헌화로는 바다와 가까운 10km 도로로, 벚꽃과 파도가 아름답다.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었다.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선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셨고, 그 여유가 피로를 풀어줬다.

동해-삼척 코스: 망상해변과 추암 촛대바위
강릉에서 30분 더 가면 동해다. 망상해변은 벚꽃 산책로가 있어 잠시 걷기 좋았다.
추암 촛대바위는 일출과 벚꽃이 어우러져 "한국의 봄이구나" 감탄하게 했다.
삼척-울진 코스: 장호항과 맹방해변
20km 남쪽은 삼척이다. 장호항은 투명한 바다와 어촌 풍경이 매력적이며, 회 한 접시가 맛을 더했다.
맹방해변은 벚꽃과 백사장이 조화를 이뤄 평화로웠다.
울진-영덕 코스: 금강송 에코리움과 블루로드
1시간 더 가면 울진이다. 금강송 에코리움 주변 벚꽃길은 소나무와 어우러져 독특하다.
숲 속 공기가 상쾌했다.
종착지 영덕의 블루로드는 벚꽃과 바다가 대비를 이루고, 강구항 대게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드라이브 팁
- 최적 시기: 4월 중순(만개 시기 확인).
- 경로: 고성→속초→강릉→동해→삼척→울진→영덕(300km, 6~8시간).
- 주의사항: 주말은 혼잡, 평일 추천. 주차 확인.
- 간식: 커피, 주먹밥, 대게·회.
벚꽃과 바다의 시간
고성에서 영덕까지, 이 드라이브는 마음의 휴식이었다. "봄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4월에 다시 달리고 싶다.
당신도 동해안 벚꽃 여행 떠나보시길. 후회 없는 선택이다.
'[Meta's 리뷰] 여행 이야기 > [국내] 여기저기 돌아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 인생 샷 명소와 감성숙소 완벽 가이드 (5) | 2025.03.23 |
---|---|
비교 분석: 서울 vs 부산, 어떤 도시가 살기 좋을까요 ? (3) | 2025.03.13 |
폭설이 만든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 따뜻한 집콕 추억 (0) | 2025.03.03 |
남양주 출발 경주와 통도사 거쳐 거제도 까지 (2) | 2025.02.23 |
해외 감성의 국내 여행지 추천 TOP 5. 👌 (6) | 2025.02.22 |